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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타행수표 입금 방법 | ATM 이용, 은행 창구 이용, 수수료, 소요시간

by 탐험하는쥬쥬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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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행수표를 받았을 때 어떻게 입금해야 할까요? ATM 기기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지, 은행 창구에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타행수표란 무엇인가요?

타행수표란 말 그대로 '다른 은행에서 발행한 수표'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국민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 누군가가 신한은행 수표를 줬다면, 이건 '타행수표'가 됩니다. 반면 국민은행 수표를 국민은행에 입금하면 '당행수표'라고 부릅니다.

 

타행수표는 입금 시 확인 및 정산 절차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입금 후 바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입금일 다음 영업일 또는 그 다음 날에 실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타행수표를 ATM으로 입금하는 방법

최근 대부분의 은행 ATM은 타행수표 입금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기는 수표 입금을 지원하지 않거나, 당행수표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기기 화면의 메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입금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까운 은행 ATM으로 이동합니다.

2. '무통장입금' 또는 '수표입금' 메뉴를 선택합니다.

3. 본인의 입금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4. 수표를 기기에 삽입합니다. (수표는 접히지 않게 반듯이 펴서 넣어야 합니다.)

5. 기계가 수표를 스캔하고 금액을 확인합니다.

6. 확인 버튼을 누르면 입금 완료입니다.

7. 영수증을 받아 보관합니다.

 

ATM에서는 수표의 발행 은행이 본인의 계좌 은행과 다르더라도 대부분 입금이 가능하지만, 수표의 발행일자가 너무 오래됐거나, 수표에 기재된 정보가 손상된 경우 입금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타행수표 입금절차도

 

타행수표 입금 시 참고사항

수표는 즉시 입금 처리되지 않으며, '추심 후 입금'이라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는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 연락해 자금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한 뒤, 입금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표를 입금한 날이 영업일 기준 오전 11시 이전이라면 다음 날 오후에 입금되며, 오후 11시 이후면 다다음 날 입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아래와 같은 입금 처리 일정이 적용됩니다.

입금 시간 입금 처리 시점
오전 11시 이전 다음 날 오후
오전 11시 이후 다다음 날 오후

 

ATM 입금 후 수표의 입금 예정일은 영수증에 함께 출력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은행 창구에서 타행수표 입금하는 방법

은행 창구에서도 타행수표 입금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수표 상태가 불량하거나 금액이 크다면 ATM보다는 창구 이용이 안전합니다.

은행 창구 이용 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창구 번호표를 뽑고 대기합니다.

2.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3. 수표와 입금받을 계좌번호를 함께 제출합니다.

4. 창구 직원이 수표를 확인한 뒤 입금 처리를 진행합니다.

5. 영수증을 수령하면 끝입니다.

 

수표에 이체 금지 문구가 없는 이상, 창구에서도 특별한 제약 없이 입금이 가능합니다. 단, 타인 명의 수표를 본인의 계좌에 입금할 수는 없습니다. 수표의 발행인이 본인이거나, 본인 명의 수표여야만 입금이 가능합니다.

 

타행수표 입금 시 수수료

보통 타행수표를 ATM이나 창구에 입금하는 데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은행 간 자금 정산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창구에서 수표를 '현금화(현찰 지급)' 요청할 경우: 3천 원~5천 원 정도 수수료
  • 수표 반환 시(계좌 오류 등): 재입금 또는 재발행 수수료 발생 가능

그러므로 가급적 수표는 입금 후 사용하고, 현금으로 바로 찾는 것은 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타행수표와 당행수표, 처리 속도 차이

타행수표는 처리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수표 종류 입금 처리 속도
당행수표 입금 당일 사용 가능 (즉시 입금)
타행수표 영업일 기준 1~2일 후 사용 가능 (추심 후 입금)

 

이 차이 때문에 급히 자금이 필요한 경우라면, 수표 대신 계좌이체 요청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타행수표를 내 계좌에 입금했는데 바로 사용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왜 그런가요?

A. 타행수표는 ‘추심 후 입금’이 원칙입니다. 수표 발행 은행이 실제로 돈이 있는지 확인한 후 입금 처리하기 때문에 보통 1~2영업일 후에 입금 완료됩니다.

 

Q2. 타행수표 입금은 꼭 해당 은행 ATM에 가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의 은행 ATM에서는 타행수표 입금도 가능합니다. 단, 기기 종류에 따라 수표 입금 기능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주변 은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수표를 누군가에게 받았는데 내 이름이 아니라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금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수표는 명의자가 명확히 표시되어야 하며, 본인 명의 계좌와 수표 발행인 명의가 동일해야 입금할 수 있습니다.

 

Q4. 수표가 구겨졌거나 글씨가 번졌습니다. 입금이 가능할까요?

A. 기기 입금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은행 창구 방문을 권장합니다. 수표 내용이 명확하게 식별된다면 수기 확인 후 입금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Q5. 수표 발행일로부터 시간이 오래 지났습니다. 그래도 입금할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수표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6개월입니다. 그 이후에는 입금이 불가능하거나 반환될 수 있습니다.

 

결론

타행수표는 조금 번거롭지만 정확한 절차만 알고 있다면 ATM이나 은행 창구에서 문제없이 입금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표의 상태, 명의자 일치 여부, 발행일 확인입니다.

 

ATM을 이용하면 간편하지만, 기기 상태나 수표 손상 시엔 창구 이용이 안전합니다.

수수료는 대부분 발생하지 않지만, 현금화하거나 재입금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행수표는 입금 후 즉시 사용이 불가하므로 입금 처리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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